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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전날 10일, 대구·경북 낮 최고 33도 '무더위'...강풍에 강한 비

기사입력 : 2023년07월09일 22:53

최종수정 : 2023년07월09일 22:53

'강풍특보' 경북북부내륙 초속 20m 강풍...시설물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대구와 경북권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특히 경북북서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서내륙 100mm 이상, 경상권과 울릉도.독도는 5~60mm로 관측됐다.

폭염 대비 안전수칙[사진=뉴스핌DB]

대구와 영주.봉화지역을 제외한 경북권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으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이날 아침 사이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 24도, 경북 안동은 23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33도, 안동 31도, 포항 33도, 울릉.독도는 28도로 관측됐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북부내륙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동해먼바다는 10일 오후부터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튿날인 1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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