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친화 검진기관 지원 등 예산 기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장애인 활동·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1대1 돌봄체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한국장애인 단체 총연맹 김영일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 총연합회 손영호 상임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 장애인에 대한 활동 지원이 강화돼야 하고, 장애 친화 검진기관 지원 등 건강권 관련한 예산이 확대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건의를 내년 예산안 편성 때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간담회'에서 장애인단체 현안과 내년 예산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장, 추경호 부총리, 손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사진=기획재정부] 2023.07.07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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