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정인화 시장이 '7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정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읍성길 경관광장 조성사업 추진 현장과 진월 초․중 통합운영학교 통학환경 정비 현장, 중마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역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3.07.06 ojg2340@newspim.com |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빈발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 추세이고 장마철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과거 산사태 발생 이력이 있는 진상면 어치리 지계마을과 2023년 제1호 산사태취역지역 지정지인 진상면 황죽리 산196-1번지 일원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6월 말부터 비가 계속 내려 지반이 약화되어 있으므로 광양시 전체 위험시설의 붕괴징후를 사전에 예찰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선제적 대피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읍성길 경관 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읍성과 남문을 복원해 광양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진월 초․중 통합운영학교 이설에 따른 통학환경을 점검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되는지와 저전거 도로 개설의 구간을 직접 걸으며 도로 여건 현황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중마시장 노후화된 주차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정인화 시장은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으므로 앞으로도 계속 실효성 있는 현장 소통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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