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고용 확대 캠페인 진행…이북도민간 교류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남북하나재단이 5일 이북5도위원회와 탈북민의 남한사회 안정적 정착 지원과 이북도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정착지원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이북5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북5도-남북하나재단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기찬 황해도지사, 이훈 이북5도위원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양종철 평안북도지사, 이진규 함경남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행안부제공 |
이날 오후 이북5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과 이주태 사무총장, 이훈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기찬 황해도지사, 양종광 평안북도지사, 이진규 함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차세대 통일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남북주민 상호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통합교육 프로그램 진행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을 위한 기업체 연수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의 자유민주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훈 이북5도위원원장은 "남북하나재단과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체감 성과를 높이고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