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더하기) 연계협력사업(이하 연계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계협력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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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꿈+ 연계협력사업 협약식. 왼쪽부터 부산광역시약사회장 변정석, 에어부산 대표이사 안병석,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병윤, 부산울산지방병무청장 최규석, 부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동렬 [사진=부산시] 2023.07.05 |
협약식에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규석 부산·울산지방병무청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등 연계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관·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기관별 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울산지방병무청은 입영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부산시약사회는 약사회 회원 약국(1600여 개소)을 바탕으로 청소년안전망 홍보 및 긴급구조활동과 의약품을 지원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진로·진학 상담 및 기관사․역무원체험 프로그램 제공, 지하철 역사 내 청소년안전망 홍보를 지원하며, 에어부산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학교나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 기업 등 지역사회가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꿈을 키운 아이들이 인재로 자라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나눔의 미덕을 베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