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밤부터 5일 새벽사이 충청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충남소방본부가 4일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긴급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5일 사이 충남도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사진 왼쪽)이 침수 우려가 있는 홍성군 홍성천 인근 저지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2023.07.04 gyun507@newspim.com |
이에 도 소방본부는 ▲침수피해 대응 체계 및 풍수해 장비 점검 ▲인명구조 신고 추적관리 ▲119신고 상황대응 등을 중점 확인했다.
이날 오전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2년 전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홍성군 홍성천 인근 저지대 현장을 방문해 사전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기상 이변에 따른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거주 지역의 기상상황을 확인해 이웃과 공유하고 외출 시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침수가 예상되는 하천변이나 위험한 전신주 주변 등에 접근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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