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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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확대 운영.[사진=동해시청] 2023.07.0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탄소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를 세대(개인)당에서 아파트, 학교 및 일반건물 등 단지로 확대 운영한다.
확대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적용하면 에너지분야로 가입한 단지 중 전기에너지 사용량이 과거 2년대비 5% 이상 절감한 아파트의 경우 최저 120만원에서 600만원, 학교는 120만원에서 360만원, 일반건물은 20만원에서 60만원의 인센티브를 년 1회 차등 지급하게 된다.
참여조건은 단지에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유번호가 부여된 계량기가 부착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동해시청 환경과 기후에너지팀으로 하면 된다.
김동운 환경과장은"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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