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주년...예산‧옥정호‧외국인계절근로자‧고향사랑기부금 등 성과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임실군수가 3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최대 현안사업으로 반드시 임실역에 SRT와 함께 KTX가 정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심 군수는 이날 청원조회를 갖고 "그간 쉼 없이 달려온 지도 9년여의 세월이 흘렀다"며"무소속으로 세 번씩 당선시킨 군민들의 고귀한 뜻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러겠다"고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가 3일 민선8기 1주년 기념 및 청원조회를 가지고 향후 군정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2023.07.03 lbs0964@newspim.com |
민선 8기 두드러진 성과로 ▲2022년 6673억원 예산 달성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관광객 63만명 돌파 ▲베트남 뚜옌광시 자매결연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188명 확보 ▲고향사랑기부금 4억원 돌파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상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년 연속 선정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심 군수는 민선 8기 남은 임기 내 중점 추진할 실질적인 과제와 목표를 제시하고, 전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장 먼저 민선 8기 핵심 목표인'천만관광 임실시대'실현을 위한 주요 관광지별로 목표를 세워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1만3000여평의 유럽형 장미공원과 지정환 신부의 뜻을 기린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곧 개최될 아쿠아페스티벌과 가을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성공개최, 겨울 산타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전북의 보물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비롯해 성수산과 사선대,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등 주요 관광지 활성화에 집중하고, 지역 농특산물이 많이 팔려 지역경제활성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더불어서 '2025년 임실방문의 해'추진을 위한 관광, 문화유산, 체육, 농촌, 생태 등 종합계획 수립과 집중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서둘러 줄 것을 강조했다.
또 "국가예산확보와 공모사업 적극 대응, 중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임실역 KTX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전주에서 남원, 곡성, 구례, 순천, 여수를 달리는 전라선 철도가 임실역만 정차하지 않아, 임실군 발전에 큰 저해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옥정호 자라섬 현수교 설치(190억원) ▲40년 넘게 방치된 임실 제일극장 부지에 남‧여 사우나시설 등을 갖춘 주민 편익 시설 건립(지하 1층, 지상 8층)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과 붕어섬 케이블카 설치 ▲세계명견테마랜드 완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아울러 하반기 속도감 있는 군정 운영과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 재난 재해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문했다.
심 민 군수는"늘 그랬던 것처럼 제가 먼저, 언제든지 국회와 중앙부처나 도청 등을 찾아 건의도 하고 현장에 달려가 방법도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하겠다"며"우리 모두 오로지 임실군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열심히 일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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