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을 총괄 기획하고 조정하는 서울 총괄건축가를 강병근 현 총괄건축가가 또다시 맡는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에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연임 위촉됐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30일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병근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사진 왼쪽)이 오세훈 시장에게 위촉장을 받은 후 기념촬용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는 2021년 7월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됐다. 이후 서울시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노들섬 재조성사업, 감성도시 구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그레이트 한강을 비롯해 ▲서울 도시품격 향상 및 미래도시를 고려한 도시공간전략 자문 ▲도시건축정책 연구 및 공공건축사업 자문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건축가 초청 등 건축문화교류 확산을 통한 도시건축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울 공간환경의 다양한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100년 서울 도시비전 제시 등 주요 추진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연임 결정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100년 서울 도시비전, 노들섬 재조성사업,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대관람차 조성, 그레이트 한강 등이 있다.
이번 연임 위촉에 따라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의 임기는 2024년 6월30일까지 연장되며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 총괄 기획․조정 등 시책 사업의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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