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의 첫 마을 기록관이 문을 열었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도안면 송정2리(통미마을)에서는 마을기록관 개관식이 있었다.
마을기록관 개관식. [사진 = 증평군] 2023.07.03 baek3413@newspim.com |
이 마을은 2019년 시작한 농림축산식품부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 짓고 칠송문화관을 준공했다.
문화관 한 켠을 기록관으로 조성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기록물로 채웠다.
통미마을은 기록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8년 증평의 마을 중 제일 처음으로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모아 기록전시회도 가졌다.
또 마을의 현재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증평기록가를 배출해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연기찬 이장은 "마을기록관 개관을 통해 송정2리의 고유한 기록과 역사가 보존되고 다음 세대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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