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강수량 남원시 332.6mm·평균 214.6㎜...농작물 침수 2028.3ha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지역은 30일 오전 7시 현재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남원 등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나머지 8개 시군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원시가 332.6mm로 최고를 기록했고, 평균 214.6㎜가 내렸다.
전북지역은 30일 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사진=뉴스핌DB]2023.06.30 lbs0964@newspim.com |
지역별 강우량은 전주 164.9, 군산 164.8, 익산 146.5, 정읍 226.7, 김제 189, 완주 140, 진안 200, 무주 187, 장수 311, 임실 188, 순창 332, 고창 177, 부안 242㎜ 등을 보이고 있다.
장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낙뢰피해를 입은 남원시 이백배수지 변압기가 교체돼 단수됐던 47가구에 수도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 지방도 법면 유실도 응급복구됐고, 부안·남원 등지의 상가·주택 침수를 비롯 남원 옹벽붕괴 등도 복구완료됐다.
농작물은 2028.3ha(벼 1154, 논콩 868.4, 시설하우스 0.8, 기타 5.1) 가 침수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피해면적이 계속 늘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지난 29일 오전부터 재난대책 1단계를 발령중인 가운데 공무원 1870명이 비상근무중이다.
기상청은 30일 밤까지 전북지역에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전북 남부지방 많은곳은 8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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