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선제적인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부산시가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했다.
부산시는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시장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103곳을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 사업은 부동산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지정은 부산지역 7700여 개의 등록 부동산 중개업소 중 부동산 중개업무 경험이 풍부한 3년 이상 실무경력자 가운데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사실이 없고 시민에게 투명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게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련 업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지정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로, 지정 업소는 해당 기간 동안 지정증을 게시하게 된다.
지정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전·월세 계약 시 주의사항, 전‧월세가 동향, 기타 부동산 관련 사항에 대해 시민에게 무료상담을 지원하며, 인근 주변 건물에 대한 동향 파악 등을 통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전·월세 계약 무료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및 16개 구‧군 홈페이지에서 모범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위치 및 연락처 확인 후 중개업소를 방문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료상담은 공인중개사 개인 견해를 토대로 조언하는 것으로 의사결정 시 참고자료이며, 계약에 대한 책임은 거래 당사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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