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고위공무원 대표단 방한…교류·협력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전자화를 통한 공무원 인사행정 효율화를 배우기 위해 튀니지 고위 공무원단이 대한민국 정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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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튀니지 고위공무원 대표단이 인사처 전자인사관리체제, 전자인재개발체계 등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고 29일 밝혔다.
튀니지 대표단은 대한민국 정부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전자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개방형 교육훈련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튀니지 대표단은 공공 인사행정 분야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한 한국의 경험과 지식을 청취하고 인사처와 향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처는 전자인사관리체제, 전자인재개발체계 등 공공 인사행정 분야 디지털화 사례를 튀니지에 전수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튀니지와 다양한 교류·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행정 전자화는 단순히 인사관리를 쉽게 하자는 측면이 아니라 각국 정부의 효율성과 투명성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디지털 대전환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부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