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정책·제도 발표와 토론…인사혁신 우수사례 등 심층 탐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한국·일본·중국 중간관리자급 청년 공무원들이 인사행정 혁신과 발전을 위해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왼쪽 여섯 번째)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일·중 인사업무 담당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사처 제공 |
인사혁신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일본 인사원 및 중국 국가공무원국과 함께 '제15회 한·일·중 중간관리자훈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한·일·중 인사행정 관계망(네트워크)의 일환으로 18년째 순회 개최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훈련에서 중간관리자급 공무원들은 각국의 인사정책 및 제도에 대해 발표와 토론,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인사혁신 우수사례 등을 공유·심층 탐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우수한 데이터 기술 활용 능력을 알리고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위해 ▲디지털정부 체험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한일중 3국 협력 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젊은 공무원들 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3국의 인사행정 분야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3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