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여름철 해수욕장 수난사고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무인 수난구조보드를 진하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등 2곳에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인 수난구조보드[사진=울산소방본부] 2023.06.29 |
무인 수난구조보드는 작동법이 간단하고 크기는 작지만 성인 남성 2명까지 구조할 수 있는 부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 구조 보트가 진입하기 어려운 얕은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어서 익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울산의 주요 해수욕장에는 약 88만 명(진하 58만 명, 일산 30만 명)의 피서객이 찾아왔으며, 해수욕장 내 수난사고는 9건(9명 구조)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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