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28일 금산읍 중도리 일원에서 우리동네 아지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65년 동안 금산 최초 극장으로 금산 영화문화 발전에 기여하다 건물 노후로 지난해 철거된 중앙극장이 자리했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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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지난 28일 금산읍 중도리 일원에서 우리동네 아지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금산군] 2023.06.29 gyun507@newspim.com |
우리동네 아지트 조성은 지난 2020년 11월 3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237억8800만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지상 4층 연면적 1437㎡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들어서는 시설은 △지상 1층 청춘다방, 녹색가게, 우리동네 스튜디오 △지상 2층 키즈카페 △지상 3층 다목적실, 거버넌스실 △지상 4층 낭만극장, 야외 휴게시설 등이다.
군은 이 시설을 무대교, 테크길, 씨전기록관, 분수대, 걷고싶은 거리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시발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우리동네 아지트가 다시 찾고 싶은 금산, 머물고 싶은 금산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