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철 계곡·하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피서철 산간 계곡과 하천에 물놀이 방문객이 본격적으로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경찰 등 안전 관련기관과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물놀이 금지구역 안내판.[사진=양양군청] 2023.06.28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지역내 물놀이 관리지역 30곳에 물놀이 안전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구명조끼, 인명구조환, 구조로프 등 인명구조 장비와 위험표지판 등을 재정비했다.
또 재난안전네트워크 활동 사회단체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양양지부와 서면자율방범대, 총 38명의 인원이 2인 1조 2개반으로 편성해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 취약지역 30곳에 대한 순찰활동과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주요 물놀이 중점관리지역 18곳(양양읍1, 서면10, 현북면7)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8명을 배치했으며, 물놀이객 급증 등 필요할 시 추가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 물놀이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음주·야간 물놀이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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