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벤처기업협회, 글로벌 벤처기업 현황 및 동향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3년06월28일 14:17

최종수정 : 2023년06월28일 14:1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은 글로벌 벤처기업의 동향및 애로파악을 위해 실시한 '글로벌 벤처기업 현황 및 동향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해외 직·간접 수출 또는 진출 중인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유형', '해외진출 성공 기간', '교역 실적 및 전망', '수출지원 정책 애로' 등을 조사했고, 총 241개사가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23년 핵심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역할 강화' 및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해 글로벌 펀드 확대, 판로 개척 등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덧붙여 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벤처 성장사다리 지원체계수립', '해외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등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은 직접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중으로 '직접수출'이 53.3%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간접수출', '계약에 의한 진출'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해외시장 직‧간접 수출 또는 진출을 하고 있는 국가로는 '동남아시아'가2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국'(18.6%)과 '중국'(18.6%), '유럽'(14.1%), '일본'(12.7%)등의순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80.5%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 52.3%는 창업 후 5년이내 해외시장 진출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고, 창업 후 해외진출에 성공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창업 3년 이내(27.3%), 4년~5년(24.5%), 6년~7년(15.4%), 15년 이상(12.9%)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기업의 '22년 1분기 대비 '23년 1분기 교역 실적은, '부진(다소 부진+매우 부진)' 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40.7로 '호전(다소 호전+매우 호전)'이라는 답변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으로'해외 수출에 특화된 금융지원제도 마련(26.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지 판로 확대 및채널 다양화', '업종별․맞춤별 헬프데스크 확대' 등이 뒤를이었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벤처기업의 현황과 수출지원 정책의 개선사항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을 통해 취합된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와 채널다양화 등 회원사의 구체적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하반기 벤처기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어 "또한 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핀셋 정책 강화 등 해외진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하반기에 미국, 유럽, 일본 등 벤처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현지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한인커뮤니티와 연계하여 글로벌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상시중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딥테크분야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벤쿠버(10월, 로봇)와 독일 베를린(11월, 바이오헬스케어)에서 세일즈미션을 진행하고,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한 미국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상담회(10월, LA) 및 스페인 스마트시티 전시회(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벤처기업협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