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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광주·전남 '물폭탄' 피해 속출...천둥·번개 동반 최대 283㎜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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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명 실종, 석곡천 제방 유실 등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28일 광주·전남에 최대 283㎜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석곡천 제방이 유실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듯 피해가 잇따랐다.

비 대부분이 밤 10시 이후 집중되면서 피해가 컸다.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45.6㎜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이날 광주에는 밤새 각종 비 피해 예방 등을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까지 이어졌다.

28일 광주전남 지역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45.6㎜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3.06.28 ej7648@newspim.com

이날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광주 283.8㎜,담양(봉산) 220㎜, 화순 210㎜, 함평 202㎜ 비가 내렸다.나주 ·곡성 190.5㎜, 보성 189.9㎜, 고흥 171㎜, 여수 173㎜, 광양(백운산) 167.5㎜, 구례(성산재) 163㎜, 장성 158.5㎜, 순천 147㎜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광주와 전남소방본부에는 각각 185건, 73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 50분쯤 광주 북구 석곡동 석곡천 제방이 유실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또 오후 10시40분쯤 북구 동림동 죽림지하차도에서는 쏟아지는 빗물에 대피하지 못한 시내버스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버스 기사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11시 10분께 서구 매월동 농수산물유통센터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겼고 금호2동 주민센터 인근 교차로와 쌍촌동 일대 도로가 침수됐다.

광주 소태동 일원에서는 수목이 집을 덮쳐 5세대 12명이 대피했다. 임시주거시설로 1명이 옮겨졌다. 나머지 11명은 친척집에 머물고 있다.

28일 오전 전남 함평군 엄다면 근처 농경지가 폭우로 인해 침수돼 있다.[사진=독자제공] 2023.06.28 ej7648@newspim.com

전남지역에서도 농경지와 도로 침수 등 실종사고 접수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10시 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에서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 소방대원 80명과 경찰 100명 등이 하천 일대를 수색 중이다. 실종 약 12시간째인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 폭우로 차량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대부분이 담양과 함평 등에 피해가 집중해서 발생했다.

폭우로 인해 영산강홍수통제소는 범람을 우려해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금곡교, 광산구 극락교 지점 등 2곳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남해안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장맛비가 이날 오전까지 내린 뒤 차차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서부 10~60㎜다. 전남 동부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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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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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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