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밤사이 호우특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28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가덕도 66mm, 사하구 42mm가량의 비가 내렸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8일 오전 9시 비가 그친 부산 영도대교에서 정상적으로 차량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023.06.28 ndh4000@newspim.com |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33분께 강서구 식만동에 정박된 소형 선박이 침수가 우려되어 안전조치했다.
부산에서는 도심 하천인 온천천 수위 상승으로 한 때 산책로 전 구간의 통행이 통제되었지만 정상화됐다.
동구 초량 지하차도 등 일부 지하차도에서 차량 진출입이 금지되었지만 이날 오전 8시 현재 통행이 정상화됐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9~12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모레까지 부산에는 잦은 비가 오겠다"면서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
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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