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침수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특히 노약자·장애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20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이날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자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함평 지역에서 폭우에 휩쓸린 실종자 1명을 수색하는 작업을 포함해, 인명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도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하천, 농로 등 유사한 사고가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주민 안내와 출입통제 등 조치를 철저히 취해달라"며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등에 대해서도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 총리는 이날 관계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해대비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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