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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정읍시 장명동에 'JB희망의 공부방 155호'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6월27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06월27일 15:43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정읍시 장명동 소재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55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정읍시 김형우 부시장, 정읍시의회 서향경 시의원, 전북은행 송기택 정읍지점장, 김태석 정읍시청영업점장, 열린지역아동센터 김해영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열린지역아동센터는 아동 29명에게 보호 및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2층 센터로 올라가는 계단에 그려진 벽화가 오래돼 미관상 좋지 않고 벽지와 장판 등의 교체를 통한 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아동들이 매일 이용하는 계단벽면에 밝은 색상의 페인트를 새롭게 칠해 밝고 깔끔한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도배, 장판, 책장, 블라인드 등을 새롭게 지원했으며, 난방이 어려워 활용도가 떨어졌던 학부모 및 아동 대상 상담실 바닥에 전기판넬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기택 전북은행 정읍지점장은 "조손 및 다문화가정 등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센터가 훌륭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산재된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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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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