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8~29일 서울 프레스센터서…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국가기록원·서울교통정보센터·마포소각장 등 방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주한 외교사절을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로 초청해 대한민국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우수정책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지지를 요청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입구=2023.06.27 kboyu@newspim.com |
'공공행정의 지속 가능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현장 설명회는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 정부의 제도·정책을 알려 한국 공공행정의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설명회는 알제리, 칠레, 캄보디아 등 5개국 대사 비롯 42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관계자등이 참석한다.
28일 오전에는 행안부, 국토교통부, 조달청 등 5개 기관에서 운영중인 ▲정부통합데이터센터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전자기록관리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개발협력전시관, 역사관을 견학하고 한국정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무상원조 등의 개발협력 노력을 돌아본다. 이어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방문해 전자기록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살펴본다.
29일은 인천시, 울산시, 강원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운영하는 ▲인천형 수소생태계 조성사업 ▲울산시 태화강 생태 하천 조성사업 ▲강원도형 통합서비스 플랫폼 ▲세종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 응답형 교통서비스 DRT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서울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관제기술 시연을 관람한다. 이어 마포자원회수시설에 방문해 자원순환 시스템을 살피고 친환경 소각처리시설 등을 견학한다.
한편, 행안부는 외국 정부의 관심이 많은 우수 공공행정 사례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한국의 선진행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전세계 공공행정 역량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설명회가 우리나라 공공행정의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행정한류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그간의 발전 경험을 더 많은 나라들과 공유하기 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외교단의 관심과 굳건한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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