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26일 시청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1주년 기자회견. [사진=군포시] |
시에 따르면 이날 회견은 현장진행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국내 최초로 1기신도시특별법을 요구했던 하은호 시장은 노후도시재정비특별법의 입법을 얻어낸 것을 취임 1주년 가장 큰 성과로 들었다.
하 시장은 "민선8기 군포시정은 변화와 소통 그리고 혁신의 나날들이었다"며 주요 성과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금정역 통합개발안에 대해 남북부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하라는 국토부의 회신을 받았다. ▲취임 첫 결재로 주거지원TF를 만든 군포시는 전국 최초 리모델링 표준규약안을 제시하는 등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의 30년 숙원이었던 산본천 복원에 정부 지원약속을 받아냈다. ▲전국 최초로 공업지역 재정비 구역지정을 통해 공업지역 재편을 시작했다. ▲남부기술교육원 인수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중이며 함백산추모공원은 9월쯤부터 군포시민들이 이용할수 있게 됐다.
하 시장은 "철도와 47번 국도 지하화가 실현되어야 주거환경개선이라는 숙제와 더불어 군포시의 공간을 미래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1주년 기자회견장. [사진=군포시] |
회견 말미에서 하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시장실을 정문옆으로 옮기고 찾아가는 시장실과 시장직통문자로도 부족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시민들이 어디가서든지 '나 군포살아요'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군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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