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서윤이 챔피언스 투어 통산 4승을 써냈다.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 우승자 김서윤. [사진= KLPGA] |
김서윤(48)은 23일 경상북도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784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챔피언스 투어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서윤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거둔 우승이라 더욱 뜻깊고 기쁘다. 학업을 마치고 이번 시즌부터 골프에 전념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더욱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2007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2015년까지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2017시즌에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 6차전 그린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고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2018시즌과 2019시즌에도 각각 1승씩을 수확하며 챔피언스 투어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온 김서윤은 이번 대회에서 약 4년(3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 투어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다.
직전 대회 우승자인 준회원 정시우A(50)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단독 2위,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홍진주(40)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의 성적으로 준회원 조형진(41), 김주영2(48), 김혜정2(48)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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