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세대 공동주택도 공급...경제활성화·인구유입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장기 미분양 산·학·연 클러스터용지에 도시첨단2산업단지와 998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충북도는 맹동면 두성리 클러스터 용지를 '도시첨단2산업단지'로 변경 승인 고시했다.
음성 도시첨단산단 위치도. [사진 = 음성군] 2023.06.2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에따라 맹동면 두성리 일원 103550㎡ 미분양 클러스터 용지에 대해 도시지역에 걸맞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식, 문화, 정보통신, 첨단산업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은 취득세와및 재산세 감면의 혜택을 받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산단조성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준공 계획이다.
이 곳에는 산업시설용지 5만9469㎡,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한 지원시설용지 1만3502㎡,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2351㎡가 조성된다.
군은 클러스터용지 미분양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첨단2산업단지 옆 미분양 클러스터용지에 연계사업으로 LH에서 공동주택 건립을 추가로 추진중에 있다.
지난 3월 맹동면 동성리 533번지 일원 5만8068㎡에 공동주택 공급을 위한 군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
LH는 내년에 공사에 착공해 2027년도 하반기에 99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첨단2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전 공공기관과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충북혁신도시가 첨단산업의 메카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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