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과 함께 하는 가치봄 콘텐츠로도 편성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SK텔레콤 T팩토리(T Factory)에서 배우 류준열과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인 '필모톡'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배우 류준열과 함께 '필모톡'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
첫 주자로 이달 26일 오후 8시에 배우 류준열이 '올빼미', '외계+인 1부', '돈' 등 역대 주요 출연작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필모톡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콘썰트(콘서트+이야기)' 행사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행사에서 선정된 초청 배우의 출연작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 된다.
이번 행사 현장에는 농아인 5명, 일반인 60명 총 65명을 관객으로 초대하고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SK텔레콤 T팩토리 내에 장애인 작가들의 예술작품의 전시도 이루어진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이번 필모톡을 시작으로 매달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