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격려사 예정...김은경, 첫 언론 브리핑
"혁신위원 인선 마무리된 분들이 내일 참석"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수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20일 일부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한 뒤 첫 회의를 갖는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1시 민주당 혁신기구의 1차 회의가 열린다. 장소는 당대표실"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은경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29 hwang@newspim.com |
첫 회의가 열리기 직전 인선이 완료된 일부 혁신위원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권 실장은 "혁신위원 인선이 마무리된 분들이 내일(20일) (회의에) 참석한다"며 "혁신위원 인선 발표는 내일 아침에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당대표도 첫 회의에 참석해 김 교수 및 일부 혁신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격려사를 할 계획이다. 이후 김 교수의 인사말과 혁신위원들의 소개가 진행된 이후 비공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공개 회의가 종료된 이후에 김 교수가 직접 기자들을 만나 백브리핑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권 실장은 "1차 회의가 끝나고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다. 내일은 첫날이라 김 교수가 직접 브리핑을 하고 (기자들과) 1문1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혁신위원의 일부 명단이 공개되면 '김은경 혁신위'의 방향성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이 생각하는 분들이 조금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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