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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휴미라戰 발발, 한국 기업들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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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다음달,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전쟁이 본격적으로 발발한다. 미국에서 1년간 벌어들인 액수만 23조원. 그 매출이 국내 제약산업 규모와 맞먹는 만큼, 국내 기업 중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도 전쟁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산업부 방보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휴미라 시장 진출은 올해 중에서 유독 기대되는 이슈다. 물론 다음달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헤러스, 테바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만큼 쉬운 시장은 아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세계에서 매출 상위 20위 안에 드는 초대형 제약사다. 다만 한국 회사들이 그런 쟁쟁한 경쟁자들을 뛰어넘을 정도로 철저한 전략을 짜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 회사는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해 바이오시밀러를 내놨다. 글로벌 제약사 암젠조차 준비하지 않은 선택지까지 고려했다. 지난 1월, 최초로 휴미라 시밀러 제품을 출시한 암젠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로 암젠이 개발한 시밀러가 시장에서 불과 15%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저농도'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고농도 제품의 시밀러를 갖고 있다는 것, 더 나아가서 상호교환성 개발까지 진행하는 상황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여기에 셀트리온은 지난 6월 휴미라 경구제까지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항체치료제는 주사 제형이 일반적이다. 먹을 수 있는 약이 나온다면 굳이 주사바늘을 찔러넣지 않아도 되니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 중에서도 경구용은 상당히 드물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술력이 되는 회사가 많지 않아서 개발이 더딘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쇠뿔도 단숨에 빼자는 마인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불가능할 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리지널사 애브비의 위상은 여전히 강력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준비하는 또다른 무기 '상호교환성'은 내년에야 그 데이터가 나온다. 게다가 면역질환 환자는 한번 정한 의약품을 잘 바꾸지 않는 만큼 시장점유율 확대가 더딘 편이다.

결국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어느 면에서 보나 두 회사는 전쟁에 나설 무기를 잘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당장 뛰어난 성과가 나온다면 축하할 일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지켜볼 가치는 있다. 온갖 무기들을 장착하고 나선 한국 회사들이 또 어떤 전략을 펼칠지 말이다. 2023년 7월 1일이 한국 바이오제약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은 커 보인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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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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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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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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