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병방산 군립공원에 하늘 꽃 마을을 조성해 힐링과 휴식을 테마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병방산 군립공원 하늘꽃마을 조성지.[사진=정선군] 2023.06.19 oneyahwa@newspim.com |
군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병방산 군립공원 정상에 하늘꽃광장, 녹색알리미의집, 천상의 산책로, 주차장 확장 등을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도비 34억원을 비롯한 총 56억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하늘 꽃 마을과 군립공원 내 아리힐스 레포츠 단지의 다양한 체험시설과 연계한 복합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하늘꽃 광장은 면적 7800㎡ 부지에 동강 사행천 모형의 산책로를 만들어 특색 있는 수목과 야생화를 식재하며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녹색알리미의 집은 연면적 300㎡에 2층 규모로, 1층에는 군립공원 통합안내센터, 2층에는 산죽족욕장, 옥상에는 꽃과죽 치유센터가 설치돼 종합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이번 하늘 꽃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청정 정선의 자연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과 힐링은 물론 기존에 조성된 아리힐스의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글램핑 등 시설 등과 연계한 복합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종 환경과장은 "다가오는 휴가철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인 국민고향 정선으로 방문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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