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9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현황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도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조사이며 시는 조사대상 목록 확정 및 조사요원을 채용을 마쳐, 2인 1조로 현장에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일(1998.4.11) 이후 건축(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대수선·용도변경된 건물, 공원 등 관내 306개소이다.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주 출입구 접근로, 계단 또는 승강기, 화장실,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등이 기준에 맞게 설치돼 있는지를 조사한다.
기존 조사지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 조사 결과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을 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며 "조사요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시설 관리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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