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부흥마을, 관광객 유치 위해 꽃단지 확대 예정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16일 오후 전남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 핀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23.06.16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16일 오후 전남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 핀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23.06.16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16일 오후 전남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 핀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23.06.16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16일 오후 전남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 핀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23.06.16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 활짝 핀 코끼리마늘꽃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천면 부흥마을의 한 농가가 약 900평 규모 부지에 식재한 보라색 코끼리마늘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마다 사잇길이 놓여있고 하트 조형물 등도 조성돼 있어 더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끼리마늘은 토종 마늘로, 일반 마늘과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크기다.
일반 마늘은 5~6g 정도인 한 쪽이 대 여섯개 모여 한 통을 이루는데, 코끼리마늘은 한 쪽이 50g 정도로 무게가 거의 열 배에 달한다. 코끼리마늘이 일명 '대왕 마늘'로 불리는 이유다.
코끼리마늘은 지름 10㎝ 가량의 동그랗고 진한 보라빛 꽃을 피우며 예로부터 흑마늘용 등으로 재배하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흥마을이 지역의 숨겨진 사진 명소 중 하나로 유명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코끼리마늘꽃 단지를 최대 2ha까지 점차 확대 조성함은 물론 지역 내 유휴지에 식재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은 코끼리마늘꽃 개화 시기가 작약, 수국 등과 비슷한 것에 착안, 내년 '강진 수국길 가는길 축제' 시즌에 맞춰 만개할 수 있도록 농가와 협의 후 오는 9월 말 심을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