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소방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대상자는 소방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시설은 소화기 1개(축압식 소화기, 간이(스프레이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2개 등 소방시설 2종으로 이번 달부터 오는 7월말까지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05가구에 대해 소방시설을 지원했으며 향후에도 소방시설 지원을 요청하는 소방취약계층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추가지원 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안전에 취약한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시설 설치를 추진해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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