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용역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5일 삼척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 추진 중인 '삼척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2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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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삼척시 전 지역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블록구축공사, 긴급관망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까지 삼척시 사업대상지(동지역)의 목표 유수율인 85%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는 삼척시 동지역을 중심으로 배수관 13.3km, 급수관 21.1km 등 총 34.4km 구간에 대해 '관망정비공사'를 추진 중이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된 상수도 관로교체를 통해 적수 사고 예방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가정까지 급수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상수도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지방상수도 수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 올려 연간 약 40억 원 이상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신윤철 상수도사업소장은 "사업추진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단수 및 교통소음 등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문, 문자발송 등을 통해 안내하여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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