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우수맨홀 등 배수 시설물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6월 말까지 9개 읍·면의 시가지 준설 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맨홀을 정비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핌DB] oneyahwa@newspim.com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급증하고 있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의 배수 체계가 원활하지 않으면 대형 수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이번 준설 작업이 진행된다.
군비 1억원을 들여 9개 읍·면 시가지 우수맨홀 186개소 와 빗물받이 2000개소의 준설 작업을 진행하며 지하차도 등 중요 구간들도 포함돼 있다.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작업을 완료해 폭우와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민원이 발생한 지역은 신속히 조사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김해원 하수도 팀장은 "하수도 시설물의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매년 집중호우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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