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산부 공모사업 선정...2025년까지 95억원 투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수목적차량의 자율주행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선정으로 오는 2025년까지 6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고 국비와 기업부담금 26억원을 포함해 총 95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청소차와 트렉터 등 특수목적차량 자율주행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세종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산학연클러스터.[사진=세종시] 2023.06.15 goongeen@newspim.com |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미래융합산업센터에서 총괄과제와 1~3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총 9개 세종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중 주관 연구개발기관은 1세부과제는 ㈜스카이오토넷, 2과제는 ㈜파인에스엔에스, 3과제는 나무인텔리전스(주)로 정해졌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총괄 및 세부과제 수행기관간 유기적·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제간 R&D 성과 연계와 성과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인정기구(KOLAS)를 공인시험기관으로 전해 본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자율주행 특수목적차량 관련 전장부품에 대한 국제 규격에 준한 시험·분석·평가·인증을 지원함으로써 개발품의 완성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특수목적차량의 자율주행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자율차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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