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1~5월까지 지방소비세 납입금 12조 5000억원의 자금운용을 통해 50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또 연말까지 100억원의 이자수입을 예상했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충북 지방소비세 납입규모는 년간 28조원 정도다.
도는 매월 20일 국세청으로부터 부가가치세의 25.3%를 지방소비세로 납입받아 납입일로부터 5일 이내에 각 시·군·구, 교육청 등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8개 시도가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지정을 신청했다.
도는 NH농협은행을 지방소비세 납입금 공금계좌 취급기관으로 선정했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반기 지방소비세 납입관리를 통한 50억원의 이자수입은 의미있는 성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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