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클린룸 전문업체인 신성이엔지가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 |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는 지난 1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대형 배터리 수요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를 공격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는데 관련 드라이룸 수요가 같이 늘고 있다"면서 "향후 터키, 스페인 등 해외법인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작년까지는 회사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첫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상무는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클린룸 기술력 ▲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 계획 ▲ 신규 사업장 증설 등을 통한 사업 확장 계획 등을 언급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이차전지·태양광이 주요 사업으로 1980년대 반도체 필수 시설인 클린룸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클린룸 핵심 장비 FFU를 AI기술 기반 자동화시스템이 적용된 용인 스마트팩토리에서 제조하면서 생산능력은 210% 향상 됐다.
공기 조화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드라이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이 포함된 클린환경(CE) 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면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IR 전문 유튜브채널 <IR핌>에서 볼 수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