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시장 "기재부 반영 1조699억원 심사통과 최선 다해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4년 국비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실·국·소·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회의. [사진 = 청주시] 2023.06.13 baek3413@newspim.com |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5월 말까지 제출한 예산반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전액 반영키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시의 내년 국비사업 609건 1조 1558억 원 중 기재부로 제출된 반영사업은 543건 1조 699억 원, 부처 미반영사업은 66건 859억 원으로 집계됐다.
내년도 국비확보 핵심사업은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60억 원을 비롯해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60억 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90억 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 사업 137억 원 ▲미평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6억 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15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100억 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범석 시장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주는 국비확보만이 청주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다"며 "해당 실·국장이 중심이 돼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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