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가 12일 제2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 의회는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지 못하도록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충주시의회 [사진 =뉴스핌DB] |
결의안에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거부 ▲방사능 오염수 및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손상현 의원은 "정부의 부적절한 외교 조치가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각 시도·시군구의회의장,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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