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장에 조재호 농진청장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현황과 청년창업 보육사업 등을 소개하고 중점사항인 스마트 농수축산단지 단계적 확장 계획을 설명하고 간척지 내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 개발과 해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확보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이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사진=고흥군] 2023.06.12 ojg2340@newspim.com |
조재호 청장은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과 연계된 빅데이터센터를 둘러보며 농업 빅데이터 수집·가공·분석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단'을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작물 재배·온실 운영, 빅데이터 활용 및 정보통신기술(ICT) 실증 관련 전문가의 현장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재호 청장은 청년보육생과 대화를 나누며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청년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에 공감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이후 지금까지 농업관련 연구기관과 농협, 농업인단체 등 246차례 3929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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