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이 11일(현지시간) 한국 등 인도·태평양 순방길에 올랐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미 국방부는 배포자료에서 칼 차관이 이날 출국했다며, 먼저 하와이를 방문해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고위 당국자들과 미군 장병들을 만난다.
이후 칼은 한국을 방문해 한국 카운터파트와 회담하고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그는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할 계획이며, 한미 군사훈련도 참관한다.
미 국방부는 "칼 차관의 이번 방한은 한미 동맹 아래 확장억지 강화에 있어 중대한 진전이 있었고, 미국의 한국 방위 약속이 여전히 철통같다는 바를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일정을 마친 칼은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에서도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는 "미일 동맹의 현대화와 강화의 역사적인 진전"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미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배포한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 해외 일정 소식. [사진=미 국방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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