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별유천지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라벤더정원·신들의 정원 인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9~11일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린 라벤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정원.[사진=동해시청] 2023.06.11 onemoregive@newspim.com |
11일 시에 따르면 라벤더 축제기간 무릉별유천지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발길을 이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하는 각종 퍼포먼스 퍼포먼스도 축제가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라벤더 정원 산책, 라벤더 어린이존, 라벤더 사진 체험, 내가 그린(GREEN) 라벤더 그림, 라벤더 일회용 컵의 탈바꿈 등 라벤더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보라색 의상과 소품 등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벤트와 보라색 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트럭 및 동 부스 운영, 라벤터 탈바꿈마켓 등을 통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릉별유천지 신들의 정원.[사진=동해시청] 2023.06.11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지난해부터 착실히 준비한 어린이존, 파라솔이 포함된 벤치와 별 포토존, 도깨비 조형물, 휴식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의 확충은 관람객들에게 보라빛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아울러 청옥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라벤더정원과 '신들의 화원' 무릉별 꽃밭에서는 만개한 보랏빛 라벤더와 금영화, 금어초, 수레국화, 금잔화 등 형형색색의 초화류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또 관람객들은 무릉별유천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핸드폰에 추억을 담아가기 바빴으며, 라벤더 정원을 산책하며 모처럼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정원을 다니는 셔틀차량.[사진=동해시청] 2023.06.11 onemoregive@newspim.com |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축제는 석회석 폐광지가 관광지로 변신한 산악관광의 대표명소인 무릉별유천지의 아름답고 우수한 자원을 널리 알리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도 착실히 추진, 장기적으로 민자유치 여건을 조성하여 무릉별유천지가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체류형 힐링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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