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출신으로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영기(전 한의사협회장)씨가 9일 오후 11시30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 안영기 전 국회의원. [사진 = 유족]2023.06.10 baek3413@newspim.com |
고인은 경희대를 졸업한 뒤 제천에서 안영한의원을 개업했다.
1980년 개원의로는 처음으로 모교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대구대 한의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1986~1988년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 활동했다.
1988년 제13대 총선에선 민주정의당 공천을 받아 충북 제원ㆍ단양 지역에서 당선됐다.
한의사 출신이 국회의원이 된 것은 고인이 처음이었다.
유족은 부인 한영자씨와 사이에 안현태·현석(안영한의원 원장)·현정씨 등 2남1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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