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소록도 앞 해상서 가두리양식장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께 고흥군 소록도 남쪽 약 270m 해상에서 9t급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이 가두리양식장에 계류돼 있던 A호의 화재를 진압중에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3.06.07 ojg2340@newspim.com |
여수해경은 가두리양식장에 계류돼 있던 A호 불길을 발견하고 진압에 나섰지만 화재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다 인근 선착장으로 예인한 후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았다.
이 사고로 선원 B(67)씨가 팔과 다리 등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어선은 상부 전체가 전소됐다.
여수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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