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동안 횟수 제한 없어 대중교통 연계 목적으로도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일레클은 7일 평일 출퇴근 시간대 전기자전거를 기본요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혜택은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에서 11시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일레클 앱을 통해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일레클은 대중교통과 연계 목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해당 시간 내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집에서 가까운 대중교통 탑승지까지 일레클로 이동하고, 대중교통 이용 후 다시 일레클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면 건당 평균 30% 할인이 적용되어, 기존 대비 월 평균 4만원(월 20일 기준, 왕복 이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일레클 직영 운영 지역에 한해 적용되며, 이용 가능 지역은 일레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일레클] |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전기자전거로 빠르고 쾌적한 이동을 원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구독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일레클을 이용한 고객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비스 이용 패턴 조사에 따르면 대중교통 연계(45%), 출퇴근, 등하교(35.7%) 등의 목적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의 장점으로 편리함(65.1%)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도보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25.2%), 자전거 라이딩으로 인한 운동과 재미 요소(9.7%)를 장점으로 답했다. 건당 평균 주행시간은 10분, 주행거리는 2.5km에 달했으며, 평일 이용의 50% 이상이 출퇴근 시간대 이루어졌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