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4개월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철모 서구청장 및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 김미라 대전시 문화콘텐츠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 조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특구 조성방안 및 특구 계획 수립을 위한 시‧구 협력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 조성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4개월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대전 서구] 2023.06.05 nn0416@newspim.com |
이번 연구용역은 대전 갑천 일원 우수한 특수영상‧콘텐츠 인프라를 연계 활용한 관련 산업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중장기적 발전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착수했다.
용역 수행사는 특화성, 차별성, 고유성을 두루 충족하는 특화 분야와 특구 지역 범위 등을 설정‧제시하며, 대전이 국내 특수영상콘텐츠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과 자질을 갖췄음을 강조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데이터에 기반해 입증한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 특구 지정을 통한 갑천벨트 중심 특수영상콘텐츠산업 메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특구 계획 수립 추진에 매진하겠다"며 "대전을 특수영상콘텐츠산업 지역 특구로 특화하여 특수영상콘텐츠가 서구·유성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와 유성구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특구 지정 효과를 높일 특화사업 발굴 등 내실 있는 특구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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