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6개 읍면 분회 경로당에 심장충격기 설치를 마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까지 43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응급의료에 취약한 16개 읍면 분회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했다.

5일 동강면 분회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첫 교육대상지인 동강면 분회경로당 교육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참석해 교육 참여 어르신과 고흥군 관계자를 격려하고"전남도에서는 도민들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직자 106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군민과 밀접한 생활반경에 있는 515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완료한 바 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