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따라 떠나는 마음 산책' 프로그램 10월까지 운영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숲길 따라 떠나는 마음 산책'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심신의 안정과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울·불안·질병 치료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이 있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에서 '숲길 따라 떠나는 마음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06.04 ojg2340@newspim.com |
군민 20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산림치유지도사의 동행하에 진행되는 ▲숲 치유 프로그램(산림욕 체조, 오감 열고 숲길 걷기, 명상 치유 등)과 ▲유자·석류·편백을 이용한 수(水)치유 등으로 운영된다.
보건소에서는 정신건강 분석기를 활용한 뇌파 스트레스 검사와 우울선별검사도 진행해 필요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 전문상담사 또는 정신건강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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