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17일, 금산종합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서 진행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충남도민 화합 대축전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체육회 주최, 금산군체육회‧충남도회원종목단체 주관, 충남도‧금산군‧충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되며 채점과 비채점 총 30개 종목으로 확정됐다. 개최 일정은 금산 인삼 수확시기인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금산종합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충남 금산군은 '충남도민 화합 대축전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자료=금산군] 2023.06.05 gyun507@newspim.com |
군은 대회 유치가 결정됨에 따라 지난해 전담부서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상징물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으며 개회식 등 공개행사 대행업체를 선정했다.
경기장 준비는 금산종합운동장 인근이며 신축 중인 야구장의 경우 현재 부지정리가 완료돼 다음달 준공 예정이며 테니스장 등 6곳 시설은 보강 등으로 경기장 공‧승인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화대는 기존 돌탑에 인삼조형물과 화반을 설치해 금산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성화봉송주자는 금산인삼 홍보의미를 담아 '삼(3) 사(4)러 오(5)세요' 뜻을 지닌 3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군민과 도민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홈페이지, 주요 시설 출입문, 봄꽃축제장을 통해 체육대회의 주요 내용을 알리고 있으며 금산 절경과 체육 종목이 어우러지는 홍보영상도 제작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육대회 분위기 조성 및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결의를 다지기 위해 6월 6일 대회 D-100을 맞아 금산군청과 종합운동장에 D-100 카운트다운 전광판 설치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남은기간 개회식 무대 및 관람석 배치, 성화점화방식 및 대규모 금산농악 주제공연 등 공개행사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종합운동장 주변 주차장 조성, 메가 이벤트 축하공연 등 개회식 손님맞이 및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으로 생명의 고향 금산의 특색을 잘 살려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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